패키지 작업후기

어제 패키지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차는 역시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만 그만큼 안락감으로 보답하는 구나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wife의 따가운 시선을 뿌리치고 거금을(월급쟁이에겐...) 투자하여 옷수선하고 광내고 멋부리고 부실한 하체에 살을 듬뿍 붙인 후의 애마를 접하고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1.방음.방청 : 운행중 소음은 음악소리가 예전보다 크게 들린다는 감으로 좋아졌다고 생각되나 2,3일 지나야 확실히 느낄 수 있겠죠. 코팅을 두껍게 처리하셨는지 차가 예전보다 더 중후해진 느낌... 2.표면보호 : 집에 다다를 무렵 코너를 돌 때 오토바이를 탄 녀석이 옆 친구에게 던진 말 "야 저차 광나는 거 봐라. 정말 쥑인다!!" 3.실내보호 : 실내 구석구석 손길이 갔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4.윈도틴팅 : 3살난 아들 녀석이 스크래치를 많이 낸 후라 군데군데 흠은 남았지만(Film때문에 그런 것은 아님) 백미러에 비치는 뒷차량의 불빛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결과에 만족) 추운 날씨에 애써 주신 덕분에 1년된 차가 새로이 태어난 듯 좋아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더 큰 발전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