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민입니다.

이제 드디어 시공을 받은지 일주일이 지나고 그 효과에 대해서 시공후기를 적으려는데 시공후기 게시판에는 적을 수 없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적게 되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한다는데, 회원가입을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이곳에서 시공을 받고 효과를 본 것은 저보다 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인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이 차를(렉스턴2) 사고 타보지 않은 상태에서 딜러분께 부탁하여 시공을 받았기 때문에 시공 전후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었지만

딜러분의 말도 그렇고 저와 같은 종류의 SUV 차량을 타는 사람도 그렇고
심지어 체어맨, 그랜져TG를 타시는 부모님, 오피러스를 타는 매형까지,
또 다른 가솔린 차를 타는 친구들까지 모두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들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새차패키지 안에는 엔진룸방음도 포함되어 있는데, 다른데 비해서 엔진쪽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약간 거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타봐도 차가 묵직하며 진동이 별로 없고 다른 SUV 차량에 비해서 훨씬 정숙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만족하는 편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전면 윈도틴팅에서 약간(매우 조그마한) 구김과 몇 개의 기포 현상이 발견된 점인데, 이건 제가 방학을 하고 서울에 가면 사장님께서 A/S해주시겠다고 하셨으니 걱정하지 않습니다.

위에 얘기했던 엔진쪽 소음도 그때 사장님 뵙고 한 번 들려드리고 여쭤볼려구 합니다.

아, 그리고 운전석 손잡이에도 약간 우둘투둘하게 거친 부분이 발견됐는데 이 점도 그때 가면 말끔하게 A/S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구 디니트롤 5000 시공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실내에서 새차냄새 외에 약품의 냄새가 일체 나지 않습니다.

정말 굿!! 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아직 시공 후 세차 전인데, 도어틈새나 각 연결부위 틈새에 하얗게 뭔가가 새어나온 흔적이 조금씩 있습니다.

이건 시공한 디니트롤 5000이 조금씩 묻어난 걸까요?

손으로 살짝 문지르면 떨어지거나 사라지긴 하던데...

여하튼 시공후기를 쓰기 위해서 정확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좋은 쪽으로 글을 남길 수 있어 저도 기분이 좋네요.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서울에 가서 뵙겠습니다.
아마 6월 말이나 7월 초쯤 갈 것 같습니다.
가기 전에 연락드리고 갈게요.

P.S

아, 그리고 제 차 벌써 누가 손을 댔어요. ㅜㅜ
깊거나 큰 건 아니고 지나가다 손가락으로 툭 쳤는지,
운전석 앞문에 살짝 들어간 흔적이 어제 발견됐어요. ㅜㅜ

타프코트에서는 덴트는 안하시나요? ㅜㅜ
아주 작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차여서 그런지 제 눈에는 수박만해 보일 정도로 신경쓰이구 화도 나네요. ㅜㅜ
혹시 잘 하시는데를 아신다면 추천이라도. ㅜㅜ
여하튼 그때 뵐게요.